슈퍼비랑

 

 

 

 

급으로 떠나자고 무작정 온 고터 ㅎㅎㅎ

급여행 넘나 사랑인것 ㅎㅎ헤헤

 

급 여행지는 바로 "군산" 으로 결정 했어요

 

 

처음 와본 리김밥

수요미식회인가 나와서 줄서서 먹는다쥬?ㅎㅎㅎ

메뉴는 (라면) 시키고, 김밥은 앞에서

원하는거 골라서 바로 계산하고 자리 앉는 시스템 이에요

 

 

 

 

 

 

 

 

 

불고기 고다치즈김밥

일반 김밥보다 쌉쌀? 하니 담백하니 맛이 좋아요

 

 

 

 

그냥 치즈김밥

그냥 치즈김밥 맛이에요 ㅋㅋㅋㅋㅋ

 

 

 

 

 

딱 보니 신라면 같죠?

저는 신라면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ㅎㅎ

집에서 라면 끓여먹을때 재료를 많이 넣어서 끓여 먹어요 ㅎㅎ

나중에 라면 포스팅을 따로 해봐야 겠네요 ㅎㅎㅎ

 

 

 

 

 

 

라면엔 김밥이죠 ㅎㅎㅎㅎ

 

다 먹어놓고 왜 우린 리김밥에서

김밥을 먹은걸까....

(바로 밑에 신세계 있는데 ㅋㅋㅋ)

 

식품관에서 맛있는 빵 먹어서 그런거 절대 아님요

 

 

리김밥은 대체적으로 김밥천국..맛이랄까?

시스템도 약간은 개선이 되면 좋겠고, 맛은....그다지...

왜 수요미식회에 나온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하

 

 

 

 

 

 

 

 

 

군산 도착 ㅎㅎ 넘나 추움

 

 

 

 

 

터미널에서 하차 후 길을 따라쭉 걸어가다 보면 나오는 동국사

사실 2월 말에 간거고 날이 꽤 풀렸음에도 귀가 너무 시렵고..발이 아파서

걸어가는건 날씨가 정말 좋을때 아니면 힘들겠더군요

차를 렌트하거나 택시로 이동할 생각을 아예 안했기에 가능했던 추운날 동국사 찾기 ㅋㅋ

 

 

 

 

 

 

 

 

 

 

 

 

군산이 당신의 기억을 힐링해 줄거야


ㅋㅋㅋㅋㅋ네 부탁드려요

 

 

 

 

 

 

 

동국사 말고도 군산 곳곳에는 코스별로 잘 표기해 두었어요 ㅎㅎㅎ

 

 

 

 

 

 

 

 

동국사는 국가등록문화제 제64호로 등록되어 있어요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로 유명한곳이지만

한국인으로써 많은것을 느끼게 하는 존재기도 하네요

 

 

 

 

 

 

 

동국사 한켠에 자리잡은 군산 평화의 청동 소녀상

2015년에 고광국 작가님이 제작하신 위안부 기림 소녀상이에요 -

 

 

 

 

 

발밑엔 쓰레기인줄 알고 한숨을 한숨을 쉬었는데..........................................

가까이 다가서서 보니, 홀로 서있는 소녀를 위한 방문객들의 작은 선물? 이었습니다.

그래도 먹을거나 다먹은 봉지를 두고가면 안되겠죠?

 

여담이긴 하나, 세계 어딜가나 타국의 귀중한 문화재에 본인 이름 새겨넣는..

비랑아 사랑해 X 비랑이꺼 X 비랑이 왔다감 X 기타 등등의......

소중한 문화를 훼손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ㅜㅜ

 

 

 

 

 

 

 

 

군산 동국사 대웅전과 요사, 종각 등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일본 목조 건축 양식의 건축물로서

일본식 불교 건축물이 처음 지어지던 당시와 같이 불교 사찰로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몇 안 되는 사례이기도 해요!

 

 

 

 

 

 

 

동국사 대웅전 앞에서 찰칵 찰칵

 

 

 

 

 

 

대웅전 뒤에는 울창한 대나무숲이 있어요 -

바람이 불면 스스스 소리를 내는게

뭔가 으슷 하기도 하고 뭔가 청량감을 주기도 하고....... 헤헤

 

일본과 한국, 그리고 과거와 현재에 대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아쉬운 맘을 담아? 저녁식사를 하러 내려가 봅니다..'.'

 

 

 

 

 

 

 

 

 

금방 어두워져서 먹으러 간

#번들농장해물찜

ㅋㅋㅋㅋㅋㅋㅋ

다른곳이랑 엄청 고민하다가....

그래, 여기만 있는!! 오직 군산인 !!! 오직 군산에 !!!!

오직 여기뿐인 맛을!!!!!!!!




근데 체인점...ㅋㅋㅋㅋㅎ ㅏ...

 

 

 

 

 

 

 

체인점이라서 우선 기대를 안했고 배도 고프고 추웠고!!

 

그런데.. 맛있었어요 ! :)

 

볶음밥은 2인분부터 주문이 된다기에...고민고민 하다가

공기밥 한그릇만 시켜서 밑찬으로 주신 김치를 사각사각 잘라 스슥 비벼먹었는데 !! 정말 꿀맛이었답니다!

옆에 계신 아주머니는 볶음밥을 드셨는데 저희 테이블을 보시더니

"아!!나도 저렇게 먹을걸!!! " 이라고 하셨어요 ㅎㅎㅎㅎ

 

 

 

 

 

 

군산에 왔으니 삼대천왕에 나온 맛집정도는 가봐야 겠쥬?

10시 오픈인 지린성에 9시 30분에 가보았습니다.....................................하하하

백종원 아저씨 안녕.................

 

 

 

 

 

 

 

 

택시 기사님께 추천받은

쌍용반점 근처

#군산 근대역사박물관

 

 

 

 

 

 

 

 

 

 

 

 

성인 두명은 4천원 / 카드도 가능합니다 :)

 

 

 

 

 

 

특이하게도 입장하는 입구에 어디에서 왔는지 표시하는 판이 있었어요 ㅎㅎ

 

 

 

 

 

 

안은 컴컴한데 신기한 추억의 체험? 이 많았어요 -!

지게를 이는 체험, 막걸리 만드는 체험, 옛 쌀가마니나 도자기 등등..

 

 

 

 

 

지이것은 지도 만들기 체험,,,,,ㅋㅋㅋㅋㅋㅋ

안돼서 급하게 구겨버린 ㅎㅎ;;;

 

 

 

 

 

티비에서나 보던 옛 영화 포스터에요

많이 들어봤던 미워도 다시한번 -

 

 

 

 

 

 

 

 

사실 아침을 먹지 않고 갔기때문에 출출해져서 기사님이 추천해주신 #쌍용반점 을 찾아갔어요

 

 

 

 

 

 

 

 

 

 

 

맛있는 탕수육이 먼저 나오고

 

 

 

 

 

 

 

먹기좋게 잘라서

 

 

 

 

 

 

 

쐬주가 빠지면 섭섭하쥬?

 

 

 

 

 

뒤이어 나온 전복짬뽕 ㅎㅎ

사실 2인분 같다고 하셨는데  그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특이?하게 면이 탕수육 다 먹을때까지 하나도 안불었어요

호불호 갈릴정도의 맛은 아닌데 그렇다고 줄을 엄청 서서 먹을 맛도 아니였지만.. 그래도 굿초이스!

지린성도 마찬가지라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저는 짬뽕을 좋아해서 중식은 무조건 짬뽕을 먹는 사람입니다)

 

 

 

 

 

 

짬뽕에 쏘주 +_+

 

 

 

 

 

 

사실 저는 빵도 너무 좋아해서 ㅎㅎㅎ 빵집을 지나칠 수 없습니다........

군산빵집 하면 이성당! 이라고 다들 그러시던데, 저는 처음부터 목적지가 영국빵집 이었어요

영국빵집 오면서 보니까 이성당에 줄 오천미터는 서있던거 같았어요

회사 직원분들이 이성당 빵을 엄청나게 사다주시는데...저는 팥빵을 엄청 좋아하는데도

이성당 빵은 그냥저냥기냥그냥무냥ㅎㅎㅎㅎ

 헤헤 저는 안달고 크림 없는 뻑뻑한 빵을 좋아한답니다.. 곡물이라던가...(아재입맛)

 

현지인들이 많이 간다는 #영국빵집

 

 

 

 

 

 

 

 

 

 

 

 

빵순이의 #빵사랑

 

영국빵집은, 단팥빵, 소보루, 밤맛만쥬가 유명하다고 ㅎ 

난 소보루가 제일 베스트 ㅎㅎ정말 안달고 고소해요!

 

 

 

 

 

 

 

 

빵을 양손 가득 사고는 택시를 타고 조금 떨어진 #경암동 철길마을로 갔어요!

철길마을은 생각보다 거리는 짧았지만 곳곳에 옛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잇템들이 많이 있었어요!

그중에 하나가 바로 불량식품!

쥐포를 한봉지 뜯어 보았습니다.........ㅎㅎㅎ

 

 

 

 

 

 

 

 

 

 

 

고민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

교복대여 ㅋㅋㅋㅋㅋ

인당 오천원(교복 빌리면 무료로 스냅 찍어주고

무료로 인화 해줘요)

 

 

 

 

 

넘 추워서 스냅 찍으러 들어와서 ㅎㅎ


교복 대여 후에 철길 한바퀴 돌면서 구경 하고 알아서 사진 먼저 찍구 놀구 오라고 해요 ㅎㅎ

그리고 다시 돌아오면 순서대로 스냅 찍어주는 ㅎㅎ

물건 보관할 수 있는 캐비넷도 있고 행거도 있어요 :)

 

친구들끼리나 연인, 가족들도 많이 모여서 사진 찍으시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모두 행복해 보였지만 그중 제일은 어머니, 아버지 분들이셨어요 ㅎㅎㅎ

정말 뭔가 뭉클? 하신 표정으로 불량식품 드시고 교복 입어보시고 하시는데

부모님 생각도 나고 여러번 실소 했어요

 

 

 

경암 철길마을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군산 여행을 마쳤어요 -

날씨가 제법 좋을때 다시 방문하고 싶은 여행지였어요

 

 

 

 

 

오늘은 여기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