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랑

 

 

 

 

 

 

 

오랜만에 한정식으로 친구들과 식사도 할겸 판교 나들이에 나섰어요

아직은 저녁에 조금 쌀쌀하네요 ^^;

 

 

저희가 찾아간곳은 상견례 맛집으로 많이 알려진 "꽃달임" 이라는 한식당 이에요

 

 

 

 

 

 

꽃달임 주변에도 한정식, 일식 등 격식을 차리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있었어요!

꽃달임에서는 발렛을 해주셔서 편안히 식당으로 들어설 수 있었어요!

 

 

 

 

주차장이 꽤 넓죠?

 

 

 

 

식당으로 들어서는 입구인데요, 레드카펫을 깔아 놓아셨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저를 위해? ㅎㅎ 데헷

 

 

 

 

 

입구 앞에 보드에 오늘의 코스별 메뉴를 기재 해놓으셨어요

 

 

 

 

자세히 보니 메뉴 외에 눈에 띄는 문구가 있죠?

초등학생까지의 어린이는 입장을 제한 한다는 문구인데요...

요새 아이들이 소란을 피워도 제대로 제지하지 않는 부모님들이 있기 때문에

때때로 다른 사람이 불편을 겪어야 하는 일들이 잦아 여기저기서 노키즈존이 많이지는 추세인데요

꽃달임은 차분한 식당 분위기를 위해서 고객 제한을 둔다는 문구를 걸어 놓으셨어요

아마 저렇게 내걸기까지 고민을 많이 하셨겠죠?

 

 

 

 

 

출입문 바로 옆에 있는 소나무 인데 ㅎㅎ 예쁘죠?

 

 

 

 

오래된 골동품 가게를 들어온 기분도 나네요

 

 

 

 

여기는 예쁘고 화려한? 분위기 였어요

개인적으로는 너무 전구색이 강해서 좋아하는 빛은 아니였어요 ^^;

하지만 소품이나 샹들리에는 아기자기하고 정말 예뻤답니다 ㅎㅎ

 

 

 

 

B정식을 주문하고 셋팅을 바로 해주셨어요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어른들의 모임이 많았어요

하지만 꽃달임에는 룸은 준비되어 있지 않아 조용하고 단독적으로 이용하고 싶으신

손님은 맞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 딱딱하게 룸안에서 이용하는것보단

차라리 이렇게 오픈되어있는 공간에서 보내는것이 더 부드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흑임자 죽이 먼저 나왔어요 ㅎㅎㅎ 고소하고 맛있어요!

 

 

 

 

메뉴는 이렇게 두 접시씩 덜어먹을 수 있게 때마다 서브 접시를 새로 주시는데요

 

 

 

 

냉채

냉채는 일반 해파리냉채 맛이에요 ㅎㅎ

저는 워낙에 겨자, 와사비 이런 매운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ㅎㅎ 친구들이 변태라고 놀리지만 ㅠㅠ.....;

맛있었어요 ㅎㅎ

 

 

 

 

 

샐러드

샐러드는 소스, 소고기, 야채가 잘 어울려서 맛있어요!

뭔가 잘어울린다고 하니까 평론가라도 된냥 이상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호박전인지 김치전인지 추리했던 전들 ㅋㅋㅋ

왼쪽은 호박이고 오른쪽은 버섯이였어요 ㅋㅋㅋㅋㅋ

 

 

 

입맛에 맛았던 탕평채

 

 

 

아삭아삭 잘 익은 김치

 

 

 

 

소스가 특이했던 참치회 샐러드

약간의 동남아에서만 사용하는 향신료? 의 맛인데 새콤하고 맛있어요

 

 

 

떡갈비구이

저는 원채 떡갈비구이는 좋아하지 않는데 너무 달아서 한입 먹었네요 ㅎㅎ

 

 

 

 

찹쌀구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음..... 사실 무슨 맛인지는 모르겠어요

 

 

 

 

생선구이

이건 맛있어요!!! 전 역시 아재 스타일인가요 ㅠㅠ 고소하고 맵지도 않고 맛있어요!

 

 

 

밥은 비빔밥, 잡곡밥중에 선택할수 있어요!

저는 잡곡밥을 부탁 드렸고 갖가지 반찬이 정말 많이 나와요 ㅠㅠ 짱맛

나물일랑 이번에 처음 먹고 신세계를 경험한.......... 명란젓까지... ㅠㅠ 밑반찬은 다 맛있었어요!!

 

 

 

 

한없이 떠들다가 배 채우고 ㅋㅋㅋ 올 클리어 ㅋㅋㅋ 평소보다 많이 남겼네요

다 먹고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바로 오셔서

다 먹은지 확인하시고 상을 말끔히 바로 치워주셔서 감사했어요!!

보통은 큰크릇 몇가지만 치워주시거나 하던데.. 처음 주문할때처럼 말끔하게 치워주셨어요!!

 

 

 

 

그리고 디저트로 오미자차를 부탁 드렸더니 주신 오미자차, 수박, 떡!

수박이 지금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이잖아요 ㅎㅎ  설익었을줄 알았는데 맛있게 잘먹었어요!!

오미자도 ㅎㅎ 청을 만들어야 저런 맛이 나오는걸까요? ㅎㅎㅎ 오미자 너무 맛있었어요!!

 

 

 

 

 

화장실 앞에는 이렇게 여전히 트리가 있고, 예쁜 샹들리에도 있어요!

처음 음식 주문할때 기본 셋팅으로 해주시는 장미 냅킨도 맘에 들었는데

다른 꽃무늬의 냅킨을 판매하고 계셨어요 ㅎㅎㅎ

 

 

 

 

꽃달임은 분위기 좋고 한번쯤 가볼만 했지만 음........잘 모루게쒀요 ㅠㅠ

분위기에 비해서는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하는 맛이 아니라 살짝 아쉬웠어요 ㅠㅠ

 

하지만 대체적으로 깔끔한 입맛을 가지신 어른들과의 식사자리가 필요하다면 ㅎㅎ

엄마 모시고 한번은 재방문 해보려구요 ㅎㅎㅎ

 

 

 

 

오늘은 여기까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