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비랑

 

날씨가 정말 많이 풀렸어요 (ง˙∇˙)ว

 

그렇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ㅠㅠ..................

예전엔 봄이면 늘 설레이고 소풍가고 너무 좋기만 했는데

이젠 미세먼지 때문에 제대로 다니질 못하는거 같아요 ㅠㅠ

 

 

 

 

 

친구들과 멀리 떨어져서 살고 있는 저는 집 근처를 잘 다니지 않아요 흐흐

가끔 친구들이 맘먹고 놀러와주고 (예전엔 맨날 만났는데)

맛있는 떡볶이가 먹고싶어서 검색해 간 곳!!

송탄 미군부대 근처에 있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평택국제중앙시장 안에 있었어요!

 

 

 

 

 

 

 

길죽하게 기차가 있네요 ㅎㅎ 예전 철길인가봐요

 

 

 

 

어쩐지 모르게 낡았지만 젊음도 있는

 

 

 

 

 

제가 좋아하는 복고풍 가게...........................흐흐♥

 

 

 

 

 

태화분식을 갈까 고민고민 하다가

 

 

 

 

조금 더 밑으로 내려가면 백종원3대천왕에 나온 맛집이 있다고 해서

조금 더 내려가 봤어요 -  요 새롬분식? 아니용

 

 

 

 

 

바로 요 세모분식! 이에요 :^)

 

 

 

 

 

점심이 훨씬 지나고 간거나 그런지 사람은 별로 없었지만

메스컴에서 소개한 특별한 그 곳 !! 답게 역시 순번 대기표 기계도 있어요 !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에서 조리를 하시는 공간이에요

육수를 내고 계셨어요 ㅎㅎ 기대기대

 

 

 

 

구석 자리에 앉아 위를 올려다 보니 백종원 3대천왕 액자가 있네요

아마 초장기때쯤이 아닐까..

 

 

 

 

귀여운 오기 (사진을 윤허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모분식에는 많은 메뉴가 있어요!

옆 테이블에서 어떤걸 먹는지 쭉 둘러봤어요

 

당연 당면떡볶이들과 순대를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희는 당면 치즈떡볶이와, 쫄면, 순대를 시켰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을 그렇게 먹어놓고)

 

 

 

 

 

(하트)

 

 

 

 

이런 낙서 오랜만에 보네요 ㅎㅎ

예전에는 이런 벽낙서가 유행이라 많이 봐왔지만 언젠가부터

욕설에, 음담패설에, 전화번호 적어놓은거에 범죄까지도 많았다고 하죠 ..............ㅋㅋㅋ

 

 

미관상으로 좋지 않아 많이 없어졌었는데, 이렇게 다시 보시 뭔가 단골집 온 기분이었어요 ㅋㅋ

 

 

 

 

 

 

메뉴는 금방 나와요 - (물론 분식이긴 하지만 ㅎㅎ)

순대가 맛있어요

 

 

 

 

소금에 콕 찍어서 얌이야밍

 

 

 

 

쫄면도 금방 나와요

 

 

 

 

 

잘 잘라주고

 

 

 

 

 

테이블마다 연겨자가 있어요 - 쭉 - 같이 풀어 비벼주고 한 입

 

 

 

 

 

치즈당면떡볶이 인데요, 치즈가 없어서 설마설마............했지만

떡이 치즈떡인데 ㅋㅋㅋㅋㅋㅋ 딴생각 하고 급하게 시켰어요.....(불길한 예감)

 

 

 

 

 

 

당면은 저는 왜인지 모르게 납작 당면일거라 생각했는데 진짜 당면이에요!

 

 

 

 

 

떡속에 모짜렐라 치즈가 들어있어요 ㅎㅎ

저는 초코렛 단거 말곤 안좋아하는 편인데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달아요 - 삼대천왕에 왜 나왔는진 잘...모르겠어요 .......(실망ㅎㅎㅎ)

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지극히 개인적인 리뷰이니까 솔직해도 되죠? ㅎㅎㅎㅎ;

 

 

 

 

그래도 시킨거 다 먹어야 우린 나갈 수 있다.........성공적인 식사다........ㅋㅋㅋㅋ

서로 아무말도 안하고 먹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 먹었어요 ^^!!! (물 4컵은 마신듯)

 

다음에는 국제시장까지 올필요 없이 내사랑 얄개분식 가는걸로.................♥

 

 

 

 

 

 

가격은 엄청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은것 같아요

(이모들은 친절하셔서 꼭 다 먹었어야 해다능............ㅋㅋ)

 

 

 

 

 

다 먹고 나와서 국제시장을 한바퀴 돌아보려고 나왔어요

 

 

 

 

역시 휑!~ 하네요 ㅎㅎ;;

 

 

 

 

친구는 외국 나온 기분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

절 위로하려고 하는거 같았지만...........ㅋㅋㅋㅋㅋㅋ(소용없었어!!!)

 

 

 

 

예전에 자주 먹었던 미스진 햄버거 -

누군가는 늘 회사에서 포장만 해다준거 먹다가

언젠가 한번 직접 매장에서 만드는걸 보고는 다신 먹지 못했다던.............................

 

 

 

 

 

 

외국인들이 간간히 보이고 간판도 다 영어라서 잠시나마 바기오 있던때가 떠올랐던 날이네요 ㅎㅎ

 

미세먼지도 그득하고 떡볶이도 실패했지만 친구와 2차로 먹방 하는걸로 마무리 했던날 ٩( ᐛ )و

 

 

 

오늘은 여기까지 - !